경찰, 박대준 전 쿠팡 대표 2차 소환…‘국회 위증’ 혐의

📌 Diğer 📰 Hankyoreh (KR) 🕐 3 saat önce

경찰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박대준 전 쿠팡 한국 대표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9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대장 정환수)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표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등 혐의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3일 첫 피의자 조사에 이은 2차 소환조사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30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노동자 과로사 등에 관해 증언했다. 이튿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박 전 대표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보고 박 전 대표·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 1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오찬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뤄진 이 식사 자리에서 김 의원이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진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조처 등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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