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 보건지소, 간호사 진료 실험 시작
보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시골 마을 보건지소에 간호사(전담 공무원)가 감기·배탈 등 기초 진료를 하고 약도 지어주는 의료 실험이 시작된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은 청주 가덕·낭성·현도·북이, 제천 한수 등 5곳 보건지소에서 통합형 보건지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공중 보건의가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아 월이나 주 마다 한 차례 순회 진료 방식으로 보건 의료 서비스를 하던 곳이다. 통합형 보건지소는 진료·처방이 가능한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간호사)이 배치돼 기초 진료·조제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화실 청주 상당보건소 보건행정팀 주무관은 “전담 공무원은 간호사 면허를 지닌 숙련된 직원으로 감기·배탈 등 기초 진료를 하고 보건복지부 환자진료지침이 정한 91종 약을 처방할 수 있다. 의사의 초진을 받고 처방전을 지닌 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자에게도 같은 약을 지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5월 마련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환자진료지침을 보면, 합병증이 없는 기침·발열·피로·설사 등을 동반한 증상·질환으로 규정된 약품 범위내에서 치료·투약을 하며, 7일 안에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한 환자는 의사에게 의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지침에서 보건진료소 처방 가능 의약품 91종을 제시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범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청주 가덕, 낭성, 현도, 북이와 제천 한수 등 5곳의 보건지소에서 통합형 보건지소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공중보건의 부족으로 순회 진료에 의존해왔습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간호사 면허를 가진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이 배치되어, 감기나 배탈과 같은 기초 질환에 대한 진료와 약 처방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 질환자의 경우 의사의 초진 후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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