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잇따라 9%p대 급락…“선거 부진·여권 갈등 영향”

📌 Diğer 📰 Hankyoreh (KR) 🕐 5 saat önce

6·3 지방선거 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지난 8~10일 만 18살 이상 1001명 대상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7%로 집계됐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3%였다. 이는 지난달 18~20일(5월 3주차)에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9%포인트 내려가고, 부정 평가는 9%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4주차 조사(59%) 이후 처음이다.

한국리서치 쪽은 한겨레에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라며 “예상보다 부진한 선거 결과에다 이후 여당 내의 갈등 조짐 등으로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실시한 무선자동응답(ARS) 방식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5월 4주차) 대비 9.4%포인트 급락한 50.4%를 기록했다.

전국지표조사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이 45%,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은 31%였다. ‘모름·무응답’은 24%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5%였다. 민주당은 3주 전보다 4%포인트가 줄었고, 국민의힘은 5%포인트가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30%, 31%로 사실상 동률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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