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시!…첫 월드컵 해트트릭·통산 최다 16골 타이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자신의 6번째 월드컵에서 이름값을 증명했다. 17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시는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당시 33살에 해트트릭에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였다. 메시는 이날 3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최다골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은퇴)와 공동 1위가 됐다. 남은 경기에서 한골만 더 넣으면 단독 선두에 올라선다. 메시는 2006 독일 대회 1골, 2014 브라질 대회 4골, 2018 러시아 대회 1골, 2022 카타르 대회 7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월드컵 본선 경기 최다 출전 기록도 27회로 늘렸다. 1987년생 39살인 메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대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그의 몸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는 지난 10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득점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더니, 월드컵 첫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7분 공을 잡아 혼자 드리블하며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전진한 뒤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후반 15분, 후반 31분에도 그의 발은 쉬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35분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니코 파스와 교체됐다. 이날 관중은 메시가 득점할 때마다 “메시”를 환호했다. 메시의 활약으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 도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64년 만에 월드컵 2연패라는 기록을 쓴다. 브라질이 1958년 스웨덴 대회 때와 1962년 칠레 대회 때 연속 우승한 이후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없다. 메시는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어쩌면 ‘라스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2연패를 선물할까.
📌 Kaynak
Bu haber XML kaynağından derlenmiştir. Tamamı için orijinal habere gidin.
Orijinal haberi ok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