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테러’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자작극 혐의…“이미 온라인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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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지난 6·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이한(38) 후보가 선거운동 중 한 남성이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자작극’이라는 경찰의 수사에 대해 “당 역시 이번 사안의 피해 당사자”라며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주간조선은 이날 “부산금정경찰서가 정이한 후보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허위사실 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 후보는 지난 4월27일 오전 8시5분께 부산 금정구 세정타워 근처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 당시 정 후보 쪽은 한 운전자가 차 안에 있던 음료수를 뿌리자 정 후보가 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2시20분께 해당 운전자인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정 후보는 이후 이 남성을 면회하고 선처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이틀 뒤인 29일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선거운동에 복귀했다. 개혁신당은 “확인 결과 정 전 후보는 이미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탈당을 한 상태”라며 “진상 규명이 당의 명예와 직결된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이후 확실하게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중앙당에서도 필요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추가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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