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모두 친명” vs 장동혁 “전면 재선거”… 흔들리는 사령탑들[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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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면돌파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청파·친석파 운운은 악의적 갈라치기”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민주당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모두가 친명이니 계파 구분 자체가 허구라는 논리입니다. 다만 ‘정권은 짧다’는 정 대표 본인의 발언이 명·청 갈등설을 촉발했던 만큼, 책임을 언론에 돌리는 화법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핵심 공약인 1인1표제를 두고는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소멸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권리당원의 3분의1이 호남에 몰린 현실에서, 계파가 사라지기보다 ‘당원 표심 쟁탈전’으로 모습만 바뀐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압박은 거셉니다. 21만명 규모의 ‘재명이네마을’에서 정 대표 사퇴·연임 불출마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노무현재단을 둘러싼 곽상언·유시민 갈등으로 지지층 충돌까지 번졌습니다. 맞은편에는 호남에 동시 출격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연합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지지율입니다. 이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추월했고,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민주당을 역전했습니다. 순방 성과마저 묻혔습니다. 계파는 없다고 외치는 순간에도, 그 비용은 고스란히 지지율 하락으로 청구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의 정면돌파는 과연 ‘통합’의 메시지일까요, 아니면 ‘버티기’의 알리바이일까요? 지방선거 경고에도 재선거·개표소 시위 전면에 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결집의 발판일까요, 패배 책임을 덮으려는 술책일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책임 프로듀서 : 정은주진행 : 성한용출연 : 김종혁 하어영작가 : 박연신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카메라 : 장승호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행정: 김근영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장지남제작 :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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