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을 채굴하자-3 [두런두런 AI ⑬]

🤖 Yapay Zekâ 📰 South Korea 🕐 3 saat önce

요즘, 이주현 기자는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봅니다. 앞으로 여름 내내 옵시디언 기사를 쓸 계획인데, 도대체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 있는지 감이 오지 않더라고요. 질문을 받은 수십명 중 유독 한 친구(전 직장이 엔비디아)만 반응했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수 있는 걸 이미지로 보여주고, AI가 잘 읽고 이해하는 마크다운 형식에 특화됐는데 안 쓸 이유가 없지.” 오, 역시! 그 친구처럼 옵시디언을 에이아이로 연결해 쓰는 단계까지는 몇차례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번 ‘옵시디언 채굴기-1’에선 기본 개념과 노트 만들기 기초를 알아봤고요, ‘옵시디언 채굴기-2’에선 보관함 설계 방법, 그리고 옵시디언 사용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정리법(제텔카스텐)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엔 템플릿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사를 왔다고 생각해보죠. 부엌에 두기 위한 수납장을 샀습니다. 여기 들어갈 종류가 다양합니다. 조리도구, 식기, 각종 양념과 조미료, 저장 식품 등등. 필요할 때 잘 찾아 쓰려면 잘 정리해야겠죠. 국자·가위·집게를 넣는 통, 후추·설탕 등 키작은 조미료통을 넣는 함, 참치캔을 넣는 상자, 수저함 등등. 수납장 칸마다 이런 통들을 넣어두는 거죠. 이를 옵시디언에 빗대보자면, 수납장은 볼트(보관함)이고요, 칸막이는 폴더, ‘통’ ‘함’ ‘상자’ 는 템플릿입니다. 생각과 정보를 가지런하게 배치하도록 틀을 잡아주는 장치인 거죠. 반복해서 쓰는 노트의 틀, 이게 템플릿입니다. 대부분의 템플릿은 ‘노트의 신상정보를 담는 프론트 매터'와 ‘실제 내용을 적는 본문'으로 이뤄집니다. 간단한 사례를 들겠습니다. 아래, 위에 ‘---’로 감싸인 부분이 프론트매터(Front Matter)입니다. 프론트매터는 출판용어인데요, 책 앞부분의 표지·제목 페이지·저자 소개·목차·서문 등이 프론트매터입니다. Body Matter(본문), Back Matter(부록·참고문헌·색인 등)와 구분되는 거지요. 프론트매터는 노트 맨 위에 기록하는 메타데이터 영역이어서. 노트의 종류(type), 출처(source), 작성일(created), 태그(tags) 같은 정보를 담습니다. 하지만 직접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노트에 --- 를 쓰면 ‘properties’가 뜨고요, 마치 엑셀 입력창처럼 적어서 새 속성을 추가하면 됩니다. 이주현 기자는 최근 독서모임에서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를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두꺼운 책을 읽었으니 옵시디언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세가지 유형의 파일을 만들 작정입니다. ①토론 정리 ②독서노트 ③지식노트. 이중 옵시디언 노트로 저장할 ②독서노트 ③지식노트를 템플릿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토론 과정을 담은 녹음 파일을 클로버를 이용해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이를 클로드에 넣고 1. 참가자별 발언 정리 2. 주제별 발언 정리 2가지 기준으로 요약해달라고 했습니다. 요약본은 옵시디언에 임베딩 가능한 .pdf 파일로 저장하고 저장 경로를 옵시디언 볼트 아래 원본자료/문서로 정리했습니다. ②독서노트와 ③지식노트는 각각 템플릿을 만들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양식으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훨씬 보기 편합니다. 독서노트 템플릿은 프론트매터 속성값으로 title, author, published, tags, created, status를 적었고, #주제 ## 핵심 내용 ## 인상깊은 인용 ## 나의 생각 ## 연결되는 지식노트 ## 북클럽 토론 질문 ##글쓰기 아이디어로 구성했습니다. 지식노트 템플릿은 프론트매터에 title, created, tags 를 넣고 본문에 # 주제 ## 나의 생각 ## 출처 ## 연결문서 ## 활용처를 적었습니다. 이 템플릿 노트들을 폴더의 99_시스템/TEMPLATES 폴더 아래에 넣습니다. (아, TEMPLATES 폴더를 ‘템플릿’이라고 한글로 써도 아무 문제 없어요. 저장 경로만 제대로 지정하면 됩니다) 이제 이 템플릿을 사용하여 독서노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현 기자는 지난번 ‘두런두런 AI-옵시디언 채굴기 2’ 에서 볼트 설계를 하면서 프로젝트/북클럽 폴더를 만들었죠. 북클럽 아래 넥서스 독서노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ctrl+P’(윈도우즈 사용자) 또는 ‘cmd+P’ 단축키를 누르면 실행메뉴가 뜹니다. 여기에서 ‘템플릿 삽입’을 누르고, 이전에 만들었던 템플릿 중에서 ‘독서노트’를 고르면 됩니다. 이주현 기자는 독서노트엔 핵심 내용과 인용을 주로 담았습니다. 독서노트 중에서 나중에 쓸 수 있는 아이디어는 따로 지식노트에 정리했습니다. ‘넥서스’는 빅테크 기업들이 사람들로부터 데이터를 제공받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문제를 짚고 있습니다. “실물 상품이나 전통적 화폐 아니라 정보 이전”에 대한 대가를 세금으로 거둬야 한다는 주장을 소개합니다. 과세연결점(nexus)의 기본 개념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주현 기자는 나중에 ‘데이터 채굴에 세금을 물려야 한다’라는 아이디어를 기사로 발전시켜보려 합니다. 인공지능이 광범위하게 확산할수록, 각국 국민들은 에이아이의 무급노동자가 된다. 넥서스(과세연결점)을 파악하고 정교한 비용 청구를 요구해야 한다. 효율적 자료 정리법인 ‘제텔카스텐’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간결하게, 동시에 연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 메모에 계속 생각을 덧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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