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유튜브 정치’ 선언…선거무효·재선거 요구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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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사 퇴임 뒤 ‘김영환 티브이’(TV) 개국과 함께 정치 재개 뜻을 밝혔다. 6·3지방선거 무효·재선거 촉구 공론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도전 의사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18일 충북도청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끝나면 언론인으로 돌아간다. 조만간 청주 시내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김영환 TV’ 개국한다. 폭넓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김영환 TV’ 채널을 통해 개인 방송을 했으며, 구독자는 13만명 정도인데, 이를 확대·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언론에 관한 서운한 속내도 드러냈다. 그는 “충북 언론에 대해 사실 온당한 생각을 갖지 않고 있다. 저에게 가해지는 것과 똑같은 잣대로 당선자나 민주당을 검증·비판해 주길 바란다. 미흡하면 제가 직접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치 재개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충북도를 위해 정치적 발언을 하려 한다. 국회의원·정치인 있지만 저도 경험 쌓은 사람으로서 현안에 대해 목소리 내고, 국민과 호흡하는 정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도전 의사도 비쳤다. 그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도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충북도와 당의 변화, 중앙당 개혁, 총선 승리 등 연계돼 있으며,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다. 충북도당의 변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 선거 의혹 등과 관련해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한다. 그는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6·3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 무효와 당선자 취소 등을 촉구하는 소청을 내기도 했다. 그는 “충북도 선관위는 선거인 명부를 누락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고, 제 생각에 명백한 선거법 위반 사례 고발장을 선관위에 냈는데, 유보, 은폐, 무마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필요하면 충북도 선관위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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