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상수원 용담호, 수질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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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등 기후변화 영향이 커지면서 전북 주요 상수원인 용담호 수질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북자치도는 도민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생활·축산·농업 분야 오염원 관리 강화와 녹조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용담호는 전주·군산·익산 등 도내 5개 시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북의 대표 광역상수원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수질 관리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서 전북지방환경청, 진안·무주·장수군,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2026년 제1차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를 열고 ‘용담호 수질개선 대책(2026~2030)' 실행계획과 기관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2030년까지 총유기탄소(TOC) 기준 Ia등급(2㎎/L 이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유입 오염원 관리 강화, 수질 안정화 및 수질사고 예방, 관리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생활·축산·농업 분야 오염원 관리에 집중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야적퇴비 등 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수준을 높여 강우 시 오염물질 유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담호와 주요 유입하천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류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확대한다. 녹조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여름철에는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와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해 수질 악화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용담호 수질개선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 실행계획 이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상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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