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지하세계’, 청년창업센터로 변신…청주시, 대현상가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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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역사를 지닌 충북 청주 최도심 지하세계가 청소년의 꿈, 청년의 도전, 소상공인의 기회,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부활했다. 이곳엔 사진, 꽃, 공예 관련 공방 9곳과 북카페 등 청년 기업 10곳,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로컬창업타운 등이 들어섰다. 보드게임·오락·춤·동아리 등 청소년 공간, 청년 작가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언더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시민들이 북 콘서트·공연·깜짝 노래 공연 등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 소극장과 문화 마당 등이 조성됐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청주 대현 지하상가’로 불린 이곳은 1987년 당시 대현실업이 45억2100만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영동 사직대로 지하 2627.25㎡(지하 2층 기계실 681.45㎡ 포함)에 조성했다. 청주 최도심 사직대로 지하에 조성돼 한때 청주 대표 상권이었다. 지하 1층 상가(1945.8㎡)는 길이 243m, 폭 14.9m, 높이 5m로 점포 124곳이 들어섰다. 하지만 옛 도심 공동화·경영난 등이 겹치면서 2022년 10월 이후 모든 가게가 폐점했고, 사실상 방치됐다. 청주시는 지난 2024년부터 94억7천여만원을 들여 지하상가를 청년창업지원센터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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