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국힘, 들끓는 민주…여야 모두 ‘집안 싸움’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참패의 후폭풍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광역단체장 16곳 중 4곳만 건진 참패의 책임을 놓고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이를 막아서는 당권파가 정면으로 맞서면서, 당이 두 쪽으로 갈라진 모습입니다. 사퇴 압박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가을 전 임기 종료를 요구했고, 경기 지역구 의원들은 의원총회에 앞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소장파와 장 대표를 엄호하는 당권파가 격하게 충돌하며 감정 섞인 언쟁이 오갔습니다. 장 대표는 과로와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까 지 했지만, 사퇴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권의 사정도 평온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8박 10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습니다. 출국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빠지며 당청 갈등설이 일었지만, 청와대가 귀국 환영 행사에 정청래 대표를 불렀습니다. 정 대표는 약 90도로 깍듯이 인사했고, 이 대통령은 “수고했습니다”라고 받았습니다. 당청 갈등은 일단 봉합된 모양새지만, 정작 민주당 내부는 정 대표의 연임 도전을 둘러싸고 들끓고 있습니다. 거센 사퇴 압박과 깊어지는 갈등 속에서, 흔들리는 장동혁 대표 체제는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대통령과 당대표의 깍듯한 인사로 봉합된 듯한 여권은,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이라는 뇌관을 안은 채 과연 분열을 피할 수 있을까요? 여야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가동한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에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은 제대로 규명될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책임 프로듀서 : 정은주진행 : 박성태출연 : 장성철 김준일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카메라 : 장승호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행정 : 김근영작가 : 박연신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장지남제작 :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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