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봉 묘목·신장투석기 지원으로 대북교류 16년 만에 재개

📌 Diğer 📰 Hankyoreh (KR) 🕐 1 saat önce

제주도가 북한에 한라봉 묘목, 소나무재선충 방제약, 신장투석기를 지원하며 16년 만에 남북교류협력사업인 ‘비타민시(C) 외교’를 다시 시작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4일 대북 협력 물품이 중국 다롄항을 경유해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8일 밝혔다. 1억6천만원 상당의 지원 물품은 한라봉 묘목 50그루, 재선충 방제약, 신장투석기, 비닐하우스 시설 등이다. 이번 남북협력사업은 지난해 11월5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면담에서 오 지사는 ‘비타민C 외교’라 불리는 ‘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의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 역시 “제주가 구상하는 남북 교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총 6만6천톤의 감귤과 당근을 북한에 보냈으나, 2010년 5·24 대북 제재 조치로 사업이 이어지지 뭇했다.

오 지사는 같은 달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남북 협력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 2월 제주 대표단과 북한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감귤, 의료복지, 산림 방제 분야 협력을 우선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양돈, 관광산업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오 지사가 오랫동안 북한의 대남 접촉 창구 역할을 해온 리호남 전 참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주도는 이를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리 전 참사는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에서 돈을 전달받았다고 검찰이 지목한 인물이다.

통일부는 지난 3월 제주도가 대북 반출을 신청한 품목을 검토한 뒤 승인했다. 북한은 한라봉 지원도 요청했지만 부패 위험이 있어 묘목만 보내기로 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현재 지원 물품은 북한 측의 협력 단체인 조선장애인후원회사에서 후속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협력 파트너로부터 공식적인 회신을 받지 못해 구체적인 상황을 (일찍) 발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Kaynak

Bu özet Hankyoreh (KR) kaynağından otomatik derlenmiştir. Tamamı için orijinal habere gidin.

Orijinal haberi oku →
📱
News AI World — Mobil uygulama
Bu haberleri 45 dilde, anlık çeviriyle cebinde. Erken erişim için Gmail adresini bırak.
← Tüm haberlere dö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