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484로 폭락…미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휘청’

📌 Diğer 📰 Hankyoreh (KR) 🕐 2 saat önce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일 폭락하며 국내 증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극심한 변동성으로 각각 장중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여파다.

이날 한국거래소 수치를 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29% 폭락한 7484.4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000선으로 올라선 지(5월26일) 8거래일 만에 7400선으로 내려앉았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4일(-12.06%) 이후 최고 하락률이다. 장 초반부터 8% 이상 폭락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20분간 매매 중단)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세번째, 역대 아홉번째 발동이다. 거래 재개 뒤에도 지수가 계속 하락해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5분간 정지)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위 종목 대다수의 주가가 폭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8% 떨어진 29만5500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7.68% 떨어진 19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각각 ‘30만 전자’와 ‘200만 닉스’가 깨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효과로 급등했던 엘지(LG)전자도 11.55% 빠진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대로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가 부각된 네이버는 9.20% 오른 27만9000원에 마감해, 폭락장 속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예상치를 크게 웃돈 미국 고용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공지능·정보기술(IT)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한 게 주요인이다. 당장의 수익보다 미래 성장 기대가 주가에 크게 반영되는 기술주 특성상 금리 인상은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늘리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한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인공지능 투자 속도 조절론에 힘을 더하며 코스피에 충격을 더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미국 스페이스엑스(X)의 초대형 기업공개에 참여하기 위해 일부 투자자들이 자금 확보를 위한 차익 실현을 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3500억원 순매도하며 한달 내내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8% 떨어진 911.39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12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 지수는 ‘천스닥’이 무너지며 지난해 말(925.47) 수준으로 돌아갔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조금 더 지속될 수 있겠지만 반도체 랠리를 지탱한 기업의 이익 환경이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연준의 금리 결정(18일)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Kaynak

Bu özet Hankyoreh (KR) kaynağından otomatik derlenmiştir. Tamamı için orijinal habere gidin.

Orijinal haberi oku →
📱
News AI World — Mobil uygulama
Bu haberleri 45 dilde, anlık çeviriyle cebinde. Erken erişim için Gmail adresini bırak.
← Tüm haberlere dön